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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없이 농촌 출근

23-02-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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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2.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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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없이 농촌 출근

워라밸 귀농귀촌 4.0

  • 출간일2023년 3월 6일
  • 저 자김규남
  • ISBN9791169580366

새롭게 시작하는 농촌 생활,

아는 만큼 보인다!

 

은퇴를 앞둔 이들은 누구나 한 번씩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가 농촌에서 편안하게 살기를 꿈꾼다. 그러나 철저한 생각과 준비 없이 내려간다면, 분명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올라오게 될 것이다.

은퇴 없이 농촌 출근은 실제 귀농귀촌을 한 저자의 다양한 경험들을 담고 있다. 땅에 대한 문제, 특수작물을 시도하다 깨달은 것,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 공무원과의 관계 등을 직접 경험하며 비싼 수강료를 치르면서 배운 리얼한귀농귀촌의 삶을 소개한다. 그리고 정부에서 제공하는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한다.

농촌 생활에는 항상 소소한 일거리와 행복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제 은퇴 후 남은 삶을 준비하면서 귀농귀촌을 꿈꾼다면 이 책을 펼쳐, 저자가 귀농귀촌의 삶을 어떻게 정의 내리고 있는지 그의 경험을 들어보길 바란다. 당신이 귀농귀촌을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떠나야 하는지 생각을 정리하는 데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귀농 장소 정하기부터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꼭 필요한 정보만 담은 귀농귀촌 베이직

 

아빠 이제 퇴직하면 시골로 내려갈 거야. 다들 그렇게 알고 있어.” 어쩌면 가족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일 것이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내 마음속에는 지금의 일을 마치면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가, 적당한 크기의 집을 짓고, 적당한 크기의 땅을 사서 농사지으며 사는 꿈이 있었다. 어디로 갈지, 가서 뭘 할지도 미리 다 생각을 해뒀다. 돈도 모아놨다. 애들도 다 컸으니 자기 앞길은 본인이 알아서 살 수 있을 것이다. 아내도 꽃을 좋아하니 지금은 시큰둥해도 분명 내려가면 정원을 가꾸며 즐거워할 것이다.

 

위 이야기는 비단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은퇴를 앞둔 이들은 한 번씩은 귀농귀촌을 꿈꾼다. 실제로 주변에서 귀농귀촌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면 부럽기 그지없다. 그러나 위의 이야기처럼 부푼 꿈만 가지고 내려간다면, 분명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를 향해 올라오게 될 것이다. 시간과 돈, 감정을 이미 한층 소비한 채 말이다.

귀농귀촌은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농촌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하루 종일 밖에서 흙과 작물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 때로는 해충과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하고, 지역주민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이것저것 신경 쓸 것이 많다. 그리고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자연과의 싸움은 한 해의 농사 모든 것을 결정한다. 그뿐만 아니다. 이런 삶을 살도록 옆에서 도와준 가족들의 마음도 헤아려야 한다. 이 모든 것을 감내해야 하는 것이 귀농귀촌이다.

은퇴 없이 농촌 출근은 실제 은퇴 후 귀농귀촌을 한 저자의 다양한 경험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100세 시대에 은퇴를 고민하는 4050세대들이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귀농귀촌의 삶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이전의 귀농귀촌 라이프스타일에서 멀티 해비테이션의 개념에 귀농귀촌에 대해 소개한다.

2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수익 낼 생각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않고 준비할 것을 권면한다. 또한 미리 필요한 자격증을 준비할 것을 권한다.

3장은 귀농귀촌 후 지역 주민들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안내한다. 상대의 자존심은 올려주고 나는 내리는 지혜를 권하고, 지역 주민들과 어우러져 사는 법, 공무원들을 상시 상담 채널로 관계를 잘 맺는 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은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 저자가 몸소 경험하며 깨달은 12가지 노하우를 공개한다. 땅을 함부로 사지 말 것, 집부터 짓지 말 것, 빚내지 말 것 등을 알려주며, 독자들이 귀농귀촌을 하는데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5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걸맞은 귀농귀촌 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이제는 6차산업의 비전과 방향을 생각해 보도록 안내하며, 농촌관광의 트렌드 변화를 활용하고, 임야를 활용한 산림소득산업에 대해서 알려준다.

 

 

저자 소개


김규남

농부이자 시인·시조시인응용식물과학박사.

평생을 군()에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은퇴를 하면 가족들에게 이것저것 다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늘 일이 우선인 삶이었기에 지키지 못했다퇴임 이후에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신문 칼럼과 시를 쓰고방송 출연과 SNS를 하면서 오히려 더 바쁘게 살다 보니 바쁜 건 타고났다는 생각뿐 일을 줄여야겠다는 각오는 생기지 않았다건강에 한계를 느끼고 치유농업을 위해 귀농을 결심하고 농장을 일궜다내가 좋아하는 땅에서 나무를 심고 풀을 뽑고밤이면 시를 썼다또 오롯이 은퇴 전과 후 모두가 나를 위한 삶이었고 여전히 바빴다.

그러던 중 살아온 날들과 살아가야 할 날들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찾아왔다아내에게도 은퇴가 필요하다는 것과은퇴 이후에 삶의 반은 지금까지 소홀했던 가족과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사건을 겪으면서 나 혼자의 행복보다 남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일상의 가치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특히 귀농에 대한 나의 좌충우돌 경험을 통해귀농귀촌을 생각하는 다른 이들이 실수는 건너뛰고 행복은 가져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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